[엑스포츠뉴스 장연제 인턴기자] 아이콘이 8개월간의 공백기를 깨고 돌아왔다.
24일 방송된 네이버 V라이브 'iKON 'KONFIDENTIAL NIGHT''에서는 아이콘(B.I(리더), 김진환, BOBBY,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정찬우)이 출연해 컴백을 알렸다.
이날 아이콘 멤버들은 공백기 동안의 근황을 밝혔다. 비아이는 "공백기 8개월 동안 은둔형 외톨이로 지냈다"며 "거의 연습실과 숙소만 오갔다"고 밝혔다. 이어 진환은 "저는 요새 게임을 하며 지낸다"고 근황을 전했다.
근황토크 이후 아이콘 멤버들의 비밀을 폭로하는 코너가 이어졌다. 비아이는 "송윤형씨는 음흉한 사람이다"라고 털어놨고, 송윤형은 "나는 음흉한 사람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그러나 거짓말 탐지기 판독 결과 거짓으로 드러났다.
이에 비아이는 "윤형이 형은 음흉한 사람이라는 것을 우리가 알아주기 바라는 것 같다"며 "우리에게 고마워해. 우리가 형의 음흉함을 발견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구준회는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사람이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아이콘은 곧 발매할 앨범을 소개했다. 비아이는 "이번 앨범은 총 12곡 으로 구성되어 있고 타이틀곡은 '사랑을 했다'이다. 이 곡은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 쉽게 따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뷰티풀'이라는 곡은 동혁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동혁은 "개인적으로 춤을 좋아한다. 이 곡은 안무가 너무 예뻐서 제일 좋아한다"며 밝히며 한줄 스포를 남기기도.
또한 앨범의 실물을 공개했다. 앨범은 빨간색과 검은색 두 버전으로 구성됐다. 동혁은 "두 버전 다 사면 둘다 다른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적극 홍보를 했다. 비아이는 "이번 방송은 소통으로 시작해 홍보로 끝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의 메이킹 필름이 최초 공개되기도. 이어 촬영 당시 에피소드를 말하던 중 진환은 "준회가 뮤비 촬영 때 7끼 먹었다. 아예 준회 7끼를 찍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준회는 "그때 너무 추웠고 무료했다. 그래서 닭갈비를 먹고 나서 불닭볶음면 3개, 편의점 핫바 10개를 먹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팬들의 아이콘 멤버 찬우를 9시 뉴스에서 봤다며 목격담을 전하기도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찬우는 "앞으로 활동 쭉 할 것이니까 기대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며 앨범을 발매한 소감을 전했다. 바비는 "새로운 곡으로 무대를 보여줄 수 있어서 정말 기대된다"며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아이콘은 오는 25일 오후 6시, 정규 2집 'RETURN'을 발매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V라이브
장연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