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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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리턴' 신성록·봉태규, 친구 윤종훈 두 번 죽였다

기사입력 2018.01.24 23:0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리턴' 신성록과 봉태규가 윤종훈을 죽였다.

2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에서는 서로를 의심하는 오태석(신성록 분), 김학범(봉태규), 서준희(윤종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염미정 시신 발견 이틀 전. 앞서 오태석과의 내기에서 진 김학범은 "순순히 내줄 순 없다"라면서 오태석에게 차를 넘겼다. 운반한 건 서준희. 오태석이 트렁크를 열자 염미정(한은정)의 시신이 있었다.

차 앞에 모인 세 사람은 서로를 의심했다. 일단 세 사람은 염미정을 계단을 통해 펜트하우스로 옮기기로 했다. 큰 소리가 나자 경비가 계단에 나타났고, 오태석은 염미정과 키스하는 척했다. 이 모습을 김학범이 동영상으로 촬영했다.

오태석은 김학범이 염미정(한은정)을 죽인 거라고 의심했다. 오태석은 "미정이가 너 무시한다고, 손 좀 보겠다고 입버릇처럼 말했잖아"라고 밝혔다. 그러자 김학범은 "그러는 너야말로 미정이 누나 죽이고 싶어 하지 않았냐? 걸핏하면 너희 집에 손 벌렸잖아. 청담동 와인바도 너희 아버지가 차려준 거잖아"라고 말했고, 오태석은 김학범에게 주먹을 날렸다.

서준희가 자신은 염미정과 관련이 없다고 하자 김학범은 "너도 자유롭지 않잖아. 네 약, 미정이 누나가 대줬잖아"라고 압박했다. 다들 곤란해지는 상황이란 걸 깨닫자 세 사람은 아무도 못 보는 곳에 염미정을 파묻기로 했다.



그런 가운데 금나라는 서준희를 통해 다섯 명의 오랜 관계를 알게 됐다. 금나라는 강인호를 찾아가 "당신이 살인혐의를 받고 있단 사실이 충격이 아니야. 당신이 사람을 죽였다고 생각하지 않으니까"라며 "당신의 외도보다 살인이 나한테 더 큰 고통이라고 생각하면, 당신 오만이야"라고 일갈했다. 금나라는 최자혜(고현정)의 제안을 받아들여 공동변호인이 됐다. 

최자혜는 서준희를 찾아와 사건 당일 펜트하우스에 갔냐고 물었다. 서준희는 이제라도 진실을 말하고 싶었지만, 오태석의 협박이 떠올라 말하지 못했다. 회사로 돌아온 최자혜는 누군가 자신을 노린다는 걸 알았다.

다음 날 인터넷엔 강인호의 기사가 떴다. 서준희는 금나라의 애원에 자수하기로 했다. 서준희는 경찰서 앞에서 금나라에게 "인호가 죽인 게 아니다. 내가 인호 무죄 밝혀주겠다"라고 했지만, 의문의 남자가 서준희를 끌고 갔다. 오태석, 김학범의 짓이었다. 하지만 서준희는 생각을 돌리지 않았고, 두 사람은 서준희의 차 키를 뺏으려고 했다. 서준희에게 맞은 김학범은 돌로 서준희의 머리를 내리쳤다. 

서준희가 죽었다고 생각한 오태석, 김학범은 서준희를 버리려고 했다. 하지만 서준희는 아직 살아있었다. 서준희를 태우고 가던 오태석은 이를 김학범에게 알리려고 했지만, 서준희가 진실을 밝히려던 걸 떠올리며 알리지 않았다. 오태석은 서준희를 운전석에 앉혔다. 그때 서준희가 어디냐고 물었고, 오태석은 "집에 갈 거야. 조금만 참아"라며 눈물을 흘렸다. 오태석, 김학범은 서준희의 차를 밀었다.
 
한편 최자혜, 금나라는 독고영(이진욱)에게 서준희의 말을 전했지만, 김학범, 서준희의 이름을 들은 독고영은 9년 전 김수현 사건을 말하며 분노했다. 하지만 최자혜의 말을 곱씹던 독고영은 CCTV를 확인했고, 서준희가 납치당한 사실을 알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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