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연제 인턴기자] '아빠 본색' 박지헌이 육아의 신의 면모를 뽐냈다.
24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예방접종을 맞으러 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지헌의 아내는 "오늘 아이들 예방접종날이다. 애들이 주사맞으러 가는 거 알면 안가니까 키즈카페에 간다고 해라"라고 조언했다. 이에 박지헌은 "혼자는 맞춘 적이 없으니까 걱정이 된다"라고 털어놓으며 "열심히 해보겠다. 당신은 걱정하지 말고 쉬고 있어라"라고 말했다.
박지헌은 아이들에게 "얘들아 키즈카페가자"라고 말하며 함께 병원으로 향했다. 이내 병원으로 향하는 것을 알아챈 아이들은 "여기 키즈카페가 아니다. 왜 병원으로 가는거냐"고 물으며 불만을 내비쳤다.
결국 병원에 도착하게 된 아이들. 이에 딸 향이는 "나는 안아프다. 그래서 주사 안맞아도 된다"고 주장했으나 결국은 주사를 맞게 됐다. 의찬이는 처음으로 주사를 맞으러 향했고, 대장답게 의연하게 주사를 맞았다. 그러나 향이는 달랐다. 주사를 맞고 울음을 터트린 향이는 박지헌이 준비한 장난감을 받아들고 울음을 그쳤다.
이후 진짜로 키즈카페로 향한 아이들과 박지헌. 박지헌은 닭싸움을 하며 아이들과 놀아줘 육아의 신의 면모를 보였다.
한편 홍지민은 둘째 출산 후 몸이 확연히 달라졌다며 다이어트를 선언했다. 남편 도성수는 "당신은 다이어트 안해도 예뻐"라며 아내사랑을 내비쳤다. 이어 "건강때문에 그런다면 내가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성수는 직접 우엉차를 만들어 홍지민에게 주기도.
이윤석은 아들 승혁이를 위해 함께 자작나무 숲으로 향했다. 처음 눈을 맞아 본 승혁이는 당황스러워하는 모습을 모였다.
이에 이윤석은 "미안해 승혁아 이런 곳에 자주 와봐야 했는데.."라며 미안한 마음을 표했다. 이내 추위를 피해 따뜻한 식당으로 향한 이윤석 가족. 이들은 고구마를 까먹고, 라면을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윤석은 라면을 먹으며 아내에게 "나는 항상 이불 속에 살았지만 우리 승혁이는 빛도 보고 눈도 맞고 활동적으로 살았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윤석의 아내는 "그래도 오빠가 애기가 있으니까 이렇게 나온다"며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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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연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