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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데일리 문화대상' 연극 '손님들' 대상…워너원 콘서트 최우수상

기사입력 2018.01.23 21:21 / 기사수정 2018.01.23 21:23

장연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연제 인턴기자]  '이데일리 문화대상' 대상은 연극부문 '손님들'이 차지했다.

23일 오후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제5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조우종 아나운서와 함께 진행을 맡은 모모랜드의 낸시는 인어공주 OST 'Part of the World(파트 오브 더 월드)' 무대를 선보이며 시상식의 막을 올렸다.


콘서트부문 최우수상은 워너원 프리미어 쇼콘이 차지했다. 윤지성은 "프리미어 쇼콘을 준비하면서 미숙한 부분도 많았는데 이런 큰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한 공연을 준비하기 위해 굉장히 많은 분들이 뒤에서 고생하신다. 피디님, 작가님, 음향감독님 등 많은 스태프들 고생하셨다. 쇼콘을 보러 와주신 워너블 여러분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강다니엘은 "이번 년에도 더욱 발전하는 워너원이 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또 옹성우는 "2017년도에는 워너블에게 많은 사랑 받았다. 올해는 받은 사랑을 돌려줄 수 있는 한해가 되길 노력하겠다"고 올해의 각오를 전했다.


한편 앞서 연극부문 최우수상은 '손님들'이 수상했다. '손님들'의 제작자 '프로젝트 내친김에'의 김정 연출은 "큰 자리가 어색한데 연극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이 자리에 섰다. 연극 무대를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 유쾌하고 건방지게 연극 만들어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클래식 부문 최우수상은 '경기필, 윤이상 탄생 100주년 기념콘서트 & 해외투어'에게 돌아갔다. 경기도 문화의 전당 정재훈 사장은 "그동안 저와 함께 열심히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이 영광을 돌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진행된 축하무대에는 에이핑크 김남주가 미녀와 야수 OST 'How does a woman last forever(하우 더즈 어 우먼 라스트 포에버)'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김남주는 빅톤 강승식이 함께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푼젤' 중 'I see the light(아이 시 더 라이트)' 듀엣 무대를 펼쳤다.

무용부문 최우수상은 '리진'이 차지했다. 국립무용단 김상덕 예술감독은 "떨리고 기쁩니다. 리진은 조선 시대 마지막 무용수를 현대화시킨 작품인데 오늘 이 상을 받게 돼 무척 감사합니다. 이 작품을 만들기까지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도와주신 분들도 많이 계셨다. 그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대중들에게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뮤지컬 부문 최우수상은 뮤지컬 '레베카'가 수상했다. 이후 가수 겸 뮤지컬 배우 허영생이 Jailhouse Rock + C'mon Everybody(자일하우스 락+커몬 에브리바디)를 선보이며 축하무대를 꾸몄다.

프런티어상은 방탄소년단을 월드스타로 만든 방시혁에게 돌아갔다. 방시혁은 "이 상을 주신 이유가 방탄소년단의 작년 성과 뿐만 아니라 앞으로 더 나아가라는 뜻으로 알고 감사히 받겠다. 앞으로 K-POP이 더 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해는 공로상을 수상했다. 송해는 "감사합니다. 오늘 상을 받는 사람중에 제일 어린 사람이다"라며 재치있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 순간에도 먹고 살기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이 계시다. 오늘날 세계적인 아이돌이 있기까지 많은 분들이 고생했다. 많은 생각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감동적인 소감을 전했다.

이어 워너원의 축하공연도 이어져 눈을 즐겁게했다.

지난 2013년 공식 출범 후 5회를 맞이한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순수예술과 대중예술의 경계 없이 공연예술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으로, 이날 시상식에는 문화예술계의 별들은 물론 정·관계, 재계 주요인사와 공연예술을 사랑하는 일반관객 등 3000여명이 참석해 의미 있는 소통을 함께했다.

이하 수상작(자) 리스트 
▲대상=연극부문 '손님들'
▲공로상=송해
▲프런티어상=방시혁
▲콘서트부문 최우수상=워너원 프리미어 쇼콘
▲뮤지컬부문 최우수상=레베카
▲국악부문 최우수상=판소리 필경사 바틀비
▲무용부문 최우수상=국립무용단 '리진'
▲클래식부문 최우수상= 경기필, 윤이상 탄생 100주년 기념콘서트 & 해외투어
▲연극부문 최우수상=손님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네이버 V라이브



 

장연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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