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러 와치 아웃', 반전x반전 캐릭터 스틸 5종 공개

[엑스포츠뉴스 황성운 기자] 영화 '베러 와치 아웃'이 반전 캐릭터 스틸 5종을 공개했다. 

'나홀로 집에' 공포 버전으로 불리는 '베러 와치 아웃'은 베이비시터와 소년만 남겨진 한적한 교외 저택에서 크리스마스 이브 밤에 일어난 예측불허 핏빛 소동을 그린 리얼 엔터테이닝 호러 무비. 북미 개봉 당시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하고, 해외 유수 영화제를 석권하며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사건의 실체에 대한 힌트를 담고 있다. 먼저 루크를 돌봐주러 온 매력적인 베이비시터 애슐리가 어느 순간, 테이프로 입이 틀어 막힌 채 SOS 신호를 보내는 듯한 모습이 사건의 발단을 예고한다. 또 순진한 12살 소년에서 "짝사랑하는 게 어떤 건지 알아?"라고 애슐리에게 속삭이는 짝사랑에 미친 소년 루크의 변신은 미치광이 이웃소년의 등장을 기다리게 한다.

베이비시터와 소년에서 가해자와 피해자로 반전된 애슐리와 루크의 관계가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두 사람을 둘러싼 또 다른 수상한 캐릭터들이 연이어 나타난다. 루크의 괴짜 친구 개럿은 기괴한 모습으로 "겁주려고 한 건데 일이 틀어졌잖아!"라고 원망한다. 그리고 같은 공간에 있어서는 안 되는 애슐리의 두 남자 현 남친과 구 남친이 동시에 등장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다섯 캐릭터의 개성 넘치는 등장이 그날 밤 사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2월 8일 개봉. 

jabongdo@xportsnews.com / 사진=스톰픽쳐스
 

황성운 기자 jabongd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