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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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밥바룰라' 박인환 "아버지 역 아닌 노인이 주인공, 당연히 출연"

기사입력 2018.01.19 16:13 / 기사수정 2018.01.19 16:13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박인환이 '비밥바룰라'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비밥바룰라'(감독 이성재)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박인환은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누군가의 아버지, 할아버지가 아니라 이 작품에서는 노인들이 중심이 된 작품이라서 무조건 선뜻 참여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편하게 찍었다. 감독도 편하게 해줬고, 내 자신을 집어넣으면 되겠다 싶었다. 캐릭터에 대해서 분석을 했다기보다 내 자신이 거기 들어가자 싶었다"라며 "어두운 얘기일수도 있는데 힘을 덜 주고 긍정적인 쪽으로 풀어가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또 "에피소드는 경북 영양에서 먹고 자면서 촬영했는데 시장에 있는 통닭집에서 회식을 자주 했다"라며 "그런데 다음날 일찍 촬영을 해도 한사람도 늦은 적이 없다. 배우들 때문에 한번도 늦게 촬영한 적 없다. 그런게 다른 팀하고 다르지 않았나 싶다"라고 덧붙였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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