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의문의 일승' 윤균상이 전국환과 얽힌 악연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16일 방송된 SBS '의문의 일승' 31회·32회에서는 김종삼(윤균상 분)이 이광호(전국환)가 자신의 어머니를 죽였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국수란(윤유선)은 이광호가 과거 오동복집에서 살인사건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밝혀내기 위해 차 집사가 숨겨놓은 증거를 찾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삼은 차 집사의 행적을 쫓았고, 차 집사가 병원에 숨겨놓은 노트를 찾아냈다. 이때 장필성이 나타나 김종삼에게 노트를 빼앗아갔다.
김종삼은 정신을 잃은 채 나무에 묶였고, 박수칠(김희원)과 진진영(정혜성)이 뒤늦게 김종삼을 발견했다. 박수칠은 "왜 파트너랑 같이 다니는 줄 아냐. 이 꼴 당할까봐. 구해줄 사람이 없잖아. 내일부터 출근해"라며 김종삼의 신분 도용을 눈감아줬다.
이후 김종삼은 장필성에게 연락을 받았다. 김종삼은 진 회장이 남긴 MP3와 장필성이 가진 차 집사의 노트를 교환하자는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를 안 이광호는 김종삼과 거래 중인 장필성을 납치했다. 암수전담팀은 장필성이 갖고 있는 MP3를 통해 도청했다. 앞서 김종삼은 장필성이 노트를 가지고 거래한다는 사실을 일부러 이광호에게 흘린 바 있다.
암수전담팀은 이광호를 잡기 위해 그의 집으로 향했다. 그 과정에서 김종삼은 차 집사의 노트에 적힌 내용을 읽었고, "차 집사가 죽인 이 사람 우리 엄마야"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차 집사의 노트에는 '두 모자를 죽이라는 지시를 받았다. 여자의 이름은 차연미'라고 적혀 있었고, 김종삼은 어린 시절 어머니가 교통사고를 당했던 일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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