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아일랜드 록밴드 크랜베리스의 리드싱어 돌로레스 오리어던이 돌연 사망했다. 향년 46세.
15일(현지시간) 오리어던의 홍보대행사는 성명을 통해 오리어던이 이날 런던에서 갑자기 숨졌다고 밝혔다. 녹음을 위해 런던에 머물고 있다가 갑작스럽게 숨지게 된 것.
또 "현재 추가적인 내용을 알지 못한다"며 사인에 대한 즉각적인 이야기를 내놓지 않았다.
지난 1989년 아일랜드 리머릭에서 결성된 록밴드 크랜베리스는 1993년 데뷔 앨범 'Everybody Else Is Doing It, So Why Can't We?' 발매 후 전 세계적으로 4천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오리어던은 10대 때 이 밴드에 싱어로 합류해 활동했다. 오랜 기간 아일랜드는 물론이고, 전 세계 록에 많은 영향을 줬던 오리어던의 사망에 음악계와 아일랜드 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다.
유족으로는 전 남편 사이에 둔 자녀 3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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