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화유기'
13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화유기' 5회에서는 손오공(이승기 분)가 진선미(오연서)의 마음에 상처 받았다.
이날 손오공은 우마왕(차승원)에게 "걔가 나를 안 좋아한다고 한다. 아는데.. 기분이 별로다. 계속 나만 지는 것 같아 기분이 엿같다"라며 우울해했다.
한편, 진선미는 하선녀(성혁)에게 "어쩔수 없이 금강고 때문에 억지로 오는거 아니냐. 그걸 진지하게 생각하면 바보다"라고 말했고, 하선녀는 "그렇다고 무시하면 안된다. 어쨌든 그분은 당신을 사랑하고 있고, 상처 받을 거다"라고 조언했다.
다음날, 진선미는 아이스크림을 사가지고 온 손오공이 땅콩맛을 사온 것을 보고는 "난 땅콩 안 좋아한다. 딸기맛 좋아한다"라고 시큰둥하게 반응했다. 이 모습을 본 손오공은 "네가 좋아한다면 뭐든 다 해주겠다. 딸기맛으로 산도 만들어 주겠다"라며 웃음을 짓자 진선미는 가슴 떨림을 느꼈다.
손오공은 악귀를 잡기 위해 경성 시대 필름 안으로 들어간 진선미가 그곳에서 총을 맞자 필름 안으로 들어가 그 세상에 불을 질러 진선미를 데리고 나왔다.
이후 진선미는 이한주(김성오)로부터 "지난번 그 경호원 남자친구 아니냐. 대표님이 그 남자 좋아하는거 티 다 나더라"라는 말을 듣게 되자 "그럼 안되는데.."라고 중얼거렸다.
결국 진선미는 "나한테 뭐든 해주겠다고 말하는 널 좋아하게 될 것 같다. 너랑 같이 있는게 좋다. 그러니 나한테 널 좋아해달라고 하지 말아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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