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밴드 데이식스(DAY6)가 3월 14일 일본에서 데뷔하며 현지에서도 '믿듣데' 인기 열풍을 예고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1일 "데이식스가 3월 14일 일본 데뷔 싱글 'If ~마타 아에타라~'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2015년 9월 데뷔한 데이식스는 그동안 완성도 높은 자작곡을 선보이면서 팬들로부터 '믿고 듣는 데이식스'라는 수식어를 얻고 인기몰이를 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연간 프로젝트인 'Every day6' 를 통해 매달 2곡의 신곡 발표와 함께 공연으로 팬들과 소통했고, 2017년 한해 동안 2장의 정규앨범 및 25곡의 자작곡, 총 25회의 공연으로 확고한 팬덤을 형성했다.
이처럼 K팝을 대표하는 밴드로 자리매김 중인 데이식스는 데뷔 2년 6개월여만에 일본에 진출해 현지에 데이식스만의 감성 충만한 노래들을 선보이게 됐다.
특히 데이식스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일본 데뷔곡 'If ~마타 아에타라~'는 11일 오후 11시 59분 니혼TV, 니혼TV 계열 요미우리TV에서 첫 방송하는 드라마 'REPEAT' 주제가로 채택되면서 정식 데뷔 전부터 성공의 '청신호'를 켜고 있다.
아울러 일본 최대 레코드사 타워레코드 시부야점은 드라마 OST 공개 일정에 맞춰 멤버들의 개별 사진이 담긴 대형 패널을 전시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끈다. 데이식스의 일본 공식 홈페이지 또한 동시 카운트다운을 실시해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앞서 6일부터 14일까지는 도쿄 중심에 'the DAY is coming'이라는 문구와 멤버들의 개인 컷이 화면을 가득 채운 LED 차량이 운행되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데이식스는 지난해 8월 19일 일본 대표 록 페스티벌 '서머소닉 2017(SUMMER SONIC 2017)' 무대를 통해 음악성과 현지에서의 성공 잠재력을 일찌감치 인정받은 바 있다. 또 최근 발매한 정규 2집 'MOONRISE'로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8위에 오르고 아이튠즈 차트서 5개 지역 1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한 위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데이식스는 20일과 21일 부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을 시작으로 27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그리고 2월 10일 대전 우송예술회관서 전국투어를 펼치며 국내 팬들과도 활발히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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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