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윤종신과 레드벨벳이 본상을 수상했다.
'제32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원 부문 시상식이 10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됐다.
이날 윤종신은 "윤종신하면 특별한 것보다는 꾸준히 음악한 것이 특징인데, 지난해 저에게 생긴 일은 열심히 한 사람에게 선물을 준 한 해였던 것 같다"며 "미스틱 아티스트들이 좋은 음악을 만들고 있는데, 사장님이 상 받아서 미안하다. 내년에는 아티스트들이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벽까지 기다려 준 아내와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며 "마지막으로, 노래방에서 열심히 울부짖어준 구남친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레드벨벳은 "2017년에는 열심히 활동했던 것 같다"며 "진심으로 레드벨벳을 아껴주신 스태프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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