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야화] '절찬상영중' 성동일에 이성경까지, 4人4色 '낭만극장' 오픈기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절찬상영중' 네 배우가 낭만극장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절찬상영중-철부지 브로망스'에서는 배우 성동일, 고창석, 이준혁, 이성경이 충청북도 단양군 애곡리에서 낭만극장을 오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맏형 성동일은 듬직하고 유쾌한 모습, 고창석은 러블리한 반전 매력, 이준혁은 입담과 예능감, 막내 이성경은 통통 튀는 매력을 뽐내며 눈길을 끌었다.

네 사람은 애곡리로 떠나기 전, 포장마차에서 대책 회의를 했다. 맏형 성동일은 "이준혁은 모션 캡쳐의 일인자다. 영화 '미스터 고'에서 고릴라 역할을 맡았다"고 전하며 배우들과 인연을 밝혔다.

또 "4일 동안 4개의 영화를 상영한다"며 의자, 유니폼, 파트 분배, 기술 등 회의를 이어갔다. 막내 이성경은 "시키는 거 다하겠다. 그러려고 왔다"고 의지를 불태웠고 이에 성동일은 "나는 얘가 이딴 게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애곡리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 안에서는 이야기꽃을 피웠고, 이성경이 윤수일의 '아파트', 이은하의 '최진사 댁 셋째 딸'을 선곡하며 선배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야외극장 상영 장소에 도착한 네 사람은 이장님과 인사를 나눴다. 이어 본격적으로 상영 준비에 돌입했다. 이성경은 홍보 및 이벤트 담당, 이준혁은 매점 담당, 고창석은 안전 담당, 성동일은 시설 담당으로 역할을 나눴다. 또 이성경은 직접 가져온 팀 모자를 선배들에게 선물하며 팀워크를 다졌다.  

어르신들이 가장 편하게 영화를 볼 수 있게끔 의자를 세팅하고 시설을 점검했다. 또 직접 애곡리 이곳저곳을 찾아가 어르신들을 만나며 관객을 불러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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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