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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투깝스' 검은헬멧=일식집 여사장...조정석X김선호 '충격'

기사입력 2018.01.09 23:0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조정석이 검은 헬멧을 쫓았다.

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 27, 28회에서는 차동탁(조정석 분)과 공수창(김선호)이 탁재희(박훈)를 본격적으로 조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동탁은 서장 마진국(정해균)을 통해 탁정환(최일화)의 사주를 받고 조항준(김민종) 사망사건에 가짜 살인범을 내세운 것을 알았다.

차동탁은 공수창, 송지안(혜리)이 얽혀 있는 16년 전 인천 오거리 교통사고에 탁정환, 탁재희는 물론 서장까지 연관되어 있었다는 사실에 망연자실 했다.
 
마진국의 자백이 터지면서 차동탁과 공수창을 비롯해 강력 2팀 식구들이 모두 16년 전 교통사고에 달려들었다.

차동탁은 송지안을 통해 앞서 검은 헬멧이 경찰서에 나타나 자신을 위협했을 때 떨어트린 성냥갑이 일식전문점인 일야의 것임을 알게 됐다.

이호태(오의식)는 탁정환과 탁재희가 후원해온 보육원에 대해 알아보던 중 탁재희와 조항준 사망사건에 대타로 이용됐던 이두식(이재원) 사이의 연결고리를 찾아냈다. 이두식이 탁재희로부터 특별후원금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차동탁은 그 얘기를 듣고 "이두식이 특별후원금을 받았다면 공수창이 모를 리가 없는데"라며 의아해 했다.

탁재희는 공수창의 몸이 입원 중인 병원을 찾았다가 CCTV 영상 파일을 복사해 영상 속 인물을 확인하고자 했다.

강력 2팀은 모든 증거가 탁재희를 가리키고 있자 마진국에게 남아 있던 검은헬멧의 DNA 분석 결과를 기다리며 체포할 준비를 했다.

차동탁은 공수창에게서 이두식이 자존심에 센 녀석이라 특별후원금을 받을 리 없다는 얘기를 들었다. 공수창은 보육원을 찾아갔다가 이두식이 말했던 진짜 천사가 이두식이 어린시절 좋아했던 여자아이였음을 알게 됐다. 그 여자아이는 일야의 여사장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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