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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막영애16' 김현숙, 카드론 받은 이승준에 화 폭발 '가출 감행'

기사입력 2018.01.09 22:52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 김현숙이 집을 나갔다.

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12회에서는 이영애(김현숙 분)가 새로운 인쇄기로 인해 골치를 썩혔다.

이날 이영애는 새로운 인쇄기를 들였지만 영업실적이 시원찮아 골머리를 앓았다. 남편 이승준(이승준)은 제작한 타일을 배달하기 위해 강원도로 향했지만 건설 현장은 이미 유치권 행사 중이었고, 거래처 사장은 이미 사라진 후였다.

이영애는 속을 썩였지만 기회는 다시 찾아왔다. 다이아 정채연의 팬클럽 남학생들이 찾아와 USB와 티셔츠 등을 대량 제작 하려 한 것. 이영애는 온갖 외계어를 쏟아내는 남학생들 앞에서는 고개를 끄덕였고, 이후에는 모든 단어를 찾아보며 해석에 나섰다.

우여곡절 끝에 결과물을 만들어낸 이영애는 무척이나 만족해 했다. 성과를 올린 이영애와는 달리 서울로 돌아온 이승준은 사무실 분위기가 훈훈하자 묘한 열등감에 휩싸였다. 이승준은 차마 공사장 사장이 도망갔다는 사실을 털어놓지 못했다.

이영애에게 혼날 것을 우려한 이승준은 윤과장의 집에 타일을 모두 숨겼다. 동거인 정지순에게 들킬 것을 걱정한 윤과장은 타일 박스를 전부 바닥에 깔아 침대 처럼 만들었고, 침대에 앉아본 정지순에게 결국 들키고 말았다.

그날 밤, 이승준은 자신의 허리를 걱정하는 이영애에게 미안한 마음을 느꼈고, 더더욱이 사실을 말하지 못했다. 급기야 이승준은 타일 대금을 받았다고 거짓말 한 후 월급을 주기 위해 카드론을 끌어다 썼다. 그러나 거짓말을 오래 가지 않았다. 직원들이 거래처의 공사 중단 상황을 알게 된 것. 때문에 이승준은 뒤늦게라도 사실을 밝히려 했다. 

하지만 이영애가 이승준의 고백이 아닌 뉴스를 통해 공사 중단 상황에 대해 알게 됐다. 이로 인해 화가 난 이영애는 이승준을 방에서 내쫓았고, 그것으로는 화가 다 풀리지 않았는지 늦은 밤 집을 나가버렸다. 

enter@xportsnews.com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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