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의 가치가 치솟고 있다. 조사 결과 900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유럽 5대 빅리그 선수들의 가치를 평가해 발표했다. 순위 선정 기준으로는 선수들의 공격포인트, 나이, 계약기간 등 성적과 경력들이 포함됐다.
지난해 1월 손흥민은 CIES가 발표한 보고서에서 4480만 유로(약 573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순위는 전체 69위였고, 아시아 선수 중 톱 100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했다.
1년 만에 손흥민의 가치는 더욱 뛰었다. CIES는 손흥민을 7260만 유로(약 929억원)의 가치를 지닌 선수로 평가했다. 순위도 13계단 오른 56위로 기록됐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21골을 기록한데 이어 올 시즌 10골을 터뜨리며 뛰어난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2억 1300만 유로의 가치를 인정받아 1위에 올랐다. 2위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로, 2억 220만 유로를 기록했다. 손흥민의 팀 동료이자 토트넘의 주포인 해리 케인은 3위에 오르며 1억 9470만 유로의 가치를 산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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