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김생민이 과거 명품족이었음을 고백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에는 배우이자 가수 김종진의 아내 이승신이 공감요정으로 출연해 자신의 영수증을 의뢰했다.
이날 김생민은 '정장 바지를 얼마 만에 사느냐'는 질문에 "결혼 전에 샀다. 13년 됐다"고 말해 이승신을 놀라게 했다.
송은이는 "믿기지 않겠지만 나를 명품으로 인도한 게 김생민이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존경하는 PD가 있었는데 그 PD가 똘똘한 걸 사면 20년 입는다고 했다. 그 정신에 꽂힌 거다"고 폭로했다.
김생민은 "양복, 구두, 넥타이를 사고 좋은 레스토랑에 따라갔다. 최고의 영화 배우들이 있었는데 다리를 꼬더라. 바지가 올라가면서 양말이 보였다. 전문가에게 구두 사고 양복도 샀는데 양말도 사냐고 물어봤더니 패션은 끝이 없다고 했다"며 명품족을 그만둔 사연을 밝혔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