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박준규가 아버지인 고 박노식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했다.
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연기 인생 30년을 맞이한 박준규의 이야기가 담겼다.
박준규는 " 이름이 박노식 아들이었다. 지나가던 사람들 중에 '박준규 지나간다'라고 하는 사람이 없었다. 아버지는 바쁜 분이었다. 집에도 잘 안 계시고 그런 면이 있어서 어린 나이 때는 나도 영화배우 안 한다고 했다. 싫어했는데 때가 되니까 나도 하게 되더라"며 25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배우가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고 싶지 않았다. 나를 원해서 데려가고 나를 좋아해야 연기가 잘 나오는 거지 그렇지 않으면 나도 불편해서 못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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