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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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난 뜨거운 감자야"…엔플라잉, 슈퍼밴드 꿈꾸는 흥부자들

기사입력 2018.01.03 18:00 / 기사수정 2018.01.03 11:36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밴드 엔플라잉이 밝은 에너지로 새 해를 달군다.

엔플라잉은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더 핫티스트 : 엔플라잉(THE HOTTEST : N.Flying)'을 발표했다.

도입부의 펑키한 기타 사운드로 시작부터 흥을 돋워주는 타이틀곡 '뜨거운 감자'는 쉽게 식지 않을 인기를 얻겠다는 다짐을 뜨거운 감자에 비유한 곡이다. 새해 컴백을 앞두고 있는 엔플라잉 멤버들의 당찬 각오와 마음가짐이 드러난다. 

지난해 8월 '진짜가 나타났다'를 통해 '흥부자 밴드'로 거듭난 엔플라잉은 이번에도 화려한 애드리브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뮤직비디오에는 어느 날 자고 일어나보니 화제의 중심이 된 엔플라잉의 모습이 담겼다. 창고 연습실에서 트레이닝복을 입은 '개러지 밴드'의 모습에서부터 세계적인 슈퍼밴드가 된 상반된 모습이 눈길을 끈다. 보다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는 밴드로 성장하겠다는 멤버들의 절실한 심경이 코믹한 스토리 가운데 비쳐지며 공감을 전한다.

리더 이승협은 앨범 전곡의 작사, 작곡, 랩메이킹에 두루 참여했다. 센스 넘치는 가사가 돋보이는 타이틀곡 '뜨거운 감자'부터 친구들과 혹은 연인과의 뜨거운 추억을 일렁이게 하는 '그러니까 우리', 헤어진 연인의 집 앞에서 지난 추억을 떠올리는 모습을 그린 '골목길에서',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남자의 서투른 속 마음을 솔직하게 풀어낸 '이보다 좋을까'의 작사에 참여해 듣는 이로 하여금 공감을 이끌어낸다. 

또한 'I Know U Know'에서는 랩메이킹에 참여해 함께 했던 시간을 소중히 여기자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특히 트랙의 마지막 수록곡 '딱 하루만'에서는 작사, 작곡에 참여해 남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앞을 향해 달려가고자 하는 청춘 엔플라잉의 모습을 담아내며 괄목할 만한 음악적 성장을 보여준다.

won@xportsnews.com / 사진='뜨거운 감자' 뮤직비디오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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