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세 번째 이야기로 돌아온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감독 김석윤)이 부제를 확정 짓고 찰진 웃음과 새롭게 추가된 캐릭터가 돋보이는1차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설날이면 우리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던 '조선명탐정' 시리즈가 3년 만에 다시 돌아와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이라는 부제를 확정 짓고 코믹감 가득한 보도스틸 8종을 공개했다.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은 괴마의 출몰과 함께 시작된 연쇄 예고 살인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명탐정 김민과 서필, 기억을 읽은 괴력의 여인이 힘을 합쳐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 수사극.
이번에 공개된 1차 보도스틸에는 명탐정 콤비 ‘김민’(김명민 분)과 ‘서필’(오달수)의 더욱 강력해진 케미는 물론 새롭게 합류한 괴력의 여인 ‘월영’(김지원)이 가세해 트리오로 돌아온 이들의 예측불가한 앙상블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괴마가 출몰하고 연쇄 살인이 벌어지는 조선 최대 미스터리 사건이 발생하자 ‘김민’과 ‘서필’은 다시 한번 위기에 처한 조선을 구하기 위해 수사에 나선다. 그런데 수사를 할 때 마다 계속 마주치게 되는 의문의 여인. 기억을 잃어버려 자신의 이름조차 기억 못하면서도 상상 초월의 괴력을 가진 여인은 이 사건이 자신의 잃어버린 기억과 관계가 있음을 본능적으로 알아채고 ‘김민’과 ‘서필’의 수사에 합류하게 된다.
한편 온통 검은 도포를 둘러 쓴 의문의 남자 ‘흑도포’(이민기)의 모습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연쇄 살인 사건 현장에 어김없이 등장하며 묘한 시선으로 이들을 주시하는 ‘흑도포’가 이번 사건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더욱 코믹하게 돌아온 김명민과 오달수의 모습뿐만 아니라, 첫 사극에 도전했다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완벽하게 캐릭터에 몰입한 김지원과 이민기의 모습까지 엿볼 수 있어 더욱 흥미롭다.
특히 시리즈 전편의 여주인공 캐릭터와는 다른 걸크러시 매력을 예고하며 트리오로 합류한 김지원, 기묘한 분위기와 함께 신선한 존재감을 선사하는 이민기의 새로운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명민은 “지금까지의 방식과는 전혀 다른 ‘김민’의 수사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새로운 시리즈만의 매력을 예고했다. “새로운 앙상블을 기대하라”는 오달수의 말처럼 환상의 호흡을 선보일 명탐정 3인방의 이색 케미와 색다른 드라마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오는 2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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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