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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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NBA] 저비악과 픽으로 캠비를 노리는 클리블랜드

기사입력 2009.01.14 07:49 / 기사수정 2009.01.14 07:49

최동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최동철 기자] LA 클리퍼스와 클리블랜드 캐블리어스 두 팀간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트레이드의 알려진 내용은 클리퍼스의 센터 마커스 캠비가 클리블랜드로 가고 캐블리어스는 캠비의 대가로 포워드 월리 저비악과 1라운드 픽을 내주는 것인데, 이 딜이 성사되게 된다면 클리블랜드는 리바운드와 블락에 능한 수비형 스타팅 센터를 얻게 되고 클리퍼스는 올해로 계약이 만기가 되는 저비악을 이용해 샐러리 비우기를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하지만 문제는 캐블리어스가 저비악과 함께 내놓겠다는 1라운드 픽이다. 클리블랜드의 올 시즌 성적은 너무 좋아서 사실상 클리블랜드의 1라운드 픽은 거의 2라운드 픽이나 다름없다는 것이다. 때문에 이 정도의 카드로 마커스 캠비 정도의 센터를 데려오기에는 좀 부족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포틀랜드가 나머지 구단에게 마일스의 계약과 관련해 계약 억제 당부를 한 것에 대해 리그 사무국이 이를 제지하고 나섰다. 사무국은 포틀랜드의 이러한 행위가 리그 샐러리 캡 규정을 피해가려는 행위라며 리그 차원에서 포틀랜드의 액션을 막았다고 설명했다.

  트레이시 맥그레이디와 론 아테스트의 부상으로 인한 이탈로 휴스턴은 로스터에 빈 자리가 생기게 되었다. 하지만 대럴 모리 단장은 "현재 팀의 분위기와 선수층의 두터움에 만족한다. 본 웨이퍼와 루서 헤드가 티맥과 아테스트의 빈 자리를 잘 채워 줄 것이다."며 10일 계약 등을 통한 추가 선수의 영입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한편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한 론 아테스트는 MRI 촬영 결과, 최소 1주 이상의 회복기간을 가져야 할 것으로 진단 받았다.

 레이커스는 조단 파머 없이 11게임째를 치르고 있다. 샤샤 부야치치 마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된 상황이라 데릭 피셔에 대한 의존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 최근 LA가 추가 가드 영입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고, 그 대상은 댄 디카우와 에디 길, 블레이크 언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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