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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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런닝맨' 우승도 꼴찌도 이광수, 김종국과 2017 마지막 벌칙

기사입력 2017.12.31 18:23 / 기사수정 2017.12.31 18:2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이광수가 2017년 마지막 우승자가 되었다.

3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젝스키스, 소유, 이엘리야가 게스트로 등장한 가운데, '동계 의리픽-누구 하나 마음 상하는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화이트 팀(유재석, 양세찬, 강성훈, 은지원, 이재진), 그레이 팀(이광수, 지석진, 이엘리야, 소유, 김재덕), 블랙 팀(송지효, 전소민, 김종국, 하하, 장수원)으로 나뉘어 '좀비 게임 평창행' 대결을 펼쳤다.

첫 번째 공격은 화이트 팀. 은지원은 좀비들이 유재석에게 집중한 사이 탈출에 성공했다. 강성훈은 양세찬이 붙잡힌 사이 도망가려고 했지만, 이엘리야에게 붙잡혔다. 하지만 강성훈은 스태프라고 말했고, 이엘리야는 깜빡 속았다. 다음 그레이 팀 역시 김재덕, 이엘리야 2명이 생존했다.

블랙 팀은 게임 시작과 동시에 김종국이 좀비들은 힘으로 제압했다. 붙잡힌 좀비 양세찬, 이재진은 고통을 호소했고, 잡으라는 유재석의 말에 "제가 잡혀있다"라고 밝혔다. 장수원과 송지효까지 2명이 생존했다.



같은 결과에 나머지 3명이 버틴 시간으로 승부가 결정됐다. 1등은 그레이 팀. 그레이 팀에겐 불꽃 스티커 10개가 주어졌고, 이엘리야, 이광수가 차례로 스티커를 가져갔다. 하지만 김재덕 차례가 되자 불꽃 스티커는 하나도 남아 있지 않았다.

2등인 블랙 팀은 이엘리야가 스티커를 가장 많이 가지고 갔을 거라고 지목했다. 하지만 지목당할 게 두려웠던 이엘리야는 불꽃 3개를 택했다. 이광수가 나머지 7개를 가져갔던 것. 3등 팀인 재석 팀은 얼음 스티커 10개를 나눠 가져야 하는 상황. 마지막 차례인 양세찬은 얼음 스티커 5개가 남아있는 걸 보고 황당해했다. 얼음을 가장 적게 가져간 멤버는 이재진.

최종 미션은 운명의 육감판. 그레이팀이 고른 전원 통과 미션은 단체 줄넘기였다. 모두가 자신만만했지만, 이광수가 들어가자마자 줄에 걸렸다. 한 번의 기회를 더 얻었지만, 이엘리야가 몸개그를 하며 실패했다.

불꽃 7개를 가진 이광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우승자도 '운명의 육감판'에서 얼음이 몰리면 벌칙을 받을 수 있었다. 이광수는 마지막에 선택을 바꾸며 얼음 8개에 당첨,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는 벌칙을 함께 받을 사람으로 김종국을 지목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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