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별과 나경은 전 아나운서를 부르는 호칭을 언급했다.
31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는 노홍철의 마지막 방송으로 스윗스로우 우진, 영우와 함께 노홍철의 마지막 방송을 기념한 음악을 선곡했다.
이날 그 노래 중 하나로 별의 '12월 32일'이 나오자 노홍철은 "시간이 흐르는게 참 신기하다. 이 노래가 나오는 15년 전에는 별 씨를 전혀 몰랐는데, 시간이 지났더니 내 친구의 아내가 되고, 출산했을 때 사진을 가장 먼저 받아볼 수 있는 사람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년에는 또 어떤 일이 벌어질까 상상도 못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게스트들은 "별 씨를 부르는 호칭은 어떻게 되나"고 물었고, 노홍철은 "'제수씨'라고 부르려고 노력은 한다. 또 유재석 씨 부인도 원래 알던 분이라 '이름 부를게'라고 말했는데 막상 부르려고 하면 '경은아', '형수', '형수님', '경은씨' 이렇게 돼서 되게 애매해지더라"고 말해 호칭의 어려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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