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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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예대상' 박나래·박명수, 버라이어티 최우수상 '영예'

기사입력 2017.12.29 23:5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방송인 박나래와 박명수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진행된 '2017 MBC 방송연예대상' 2부에서는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 남녀 수상자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버라이어티 부문 여자 최우수상 후보에는 '발칙한 동거' 김신영, '나 혼자 산다' 박나래, '우리 결혼했어요4'-'일밤 은밀하게 위대하게' 이국주, '발칙한 동거' 한은정이 올라 경합했다.

여자 최우수상은 '나 혼자 산다'의 박나래가 받게 됐다. 박나래는 "얼떨떨하다. 상 2개를 받아서. 저희 엄마가 시골에서 올라오셨다. 감사하다. '나 혼자 산다' 아니었다면 이 상 없었을 거다. 이 상 제게 과분한 상이다. 웃음 위해 뭐라도 하겠다"고 울컥해 하며 소감을 얘기했다.

남자 최우수상 후보에는 '일밤 오지의 마법사' 김수로, '무한도전'-'세모방' 박명수, '무한도전' 유재석, '나 혼자 산다' 전현무가 올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수상자는 박명수였다. 박명수는 "예상 못했다. 올해 방송 25년 째인데 전 잘난 게 없다. 제작진과 멤버들 만나 이 자리에 있다고 생각한다. 얼마전 '코빅'에 출연했었다. MBC에도 코미디 프로 있었으면 하는 생각 들었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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