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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글러스' 백진희·최다니엘·강혜정·이원근, 한파 이기는 '대본 학구열' 현장

기사입력 2017.12.29 10:49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저글러스:비서들’ 백진희-최다니엘-강혜정-이원근이 열혈 학구열을 불태우고 있는 ‘대본 삼매경’ 현장이 공개됐다.

29일 KBS 2TV 월화드라마 '저글러스' 측은 백진희-최다니엘-강혜정-이원근 등 ‘저글러스 군단’ 배우들이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고 ‘대본 열공 모드’에 빠져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네 명의 배우들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완벽한 장면을 만들어 내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먼저 백진희는 극중 비서들의 고충과 애환을 현실감 있게 그려냄과 동시에 몸을 사리지 않는 짠한 코믹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상황. 백진희는 극을 이끌어나가고 있는 주인공이다 보니 대사와 분량이 많아, 쉬는 시간도 반납한 채 대본을 보며 캐릭터 연구에 매진하는 모습으로 현장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또한 최다니엘은 한없이 진지하다가도 때론 다정한 모습을 가진 남치원 역을 고스란히 표현해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촬영장 한편에서 대본을 들고 대사와 지문을 꼼꼼히 체크하는 등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작은 손짓 하나까지 신경을 쓰고 있는 모습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강혜정은 탁월한 대본 소화력으로 스태프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철두철미한 준비성으로 인해 강혜정의 촬영에는 NG가 거의 없을 정도. 강혜정은 촬영 직전 대본을 살펴보며 감정을 다잡고 역할에 몰입하는 등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내고 있다.

이원근은 유독 유쾌한 장난과 농담을 던지는 장면이 많은 만큼 리얼한 재미를 살리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본을 보고 상대방과 더 재밌는 장면을 만들어 내기 위해 의견을 나누는가 하면, 대사 하나, 지문 하나 놓치지 않으려고 하는 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촬영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제작진 측은 “백진희, 최다니엘, 강혜정, 이원근을 비롯한 ‘저글러스:비서들’의 모든 배우들은 대본이 너덜너덜해 질 정도로 대본을 연구하고 자신의 캐릭터를 분석하며 완성도 높은 장면을 만들어 내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며 “열심히 최선을 다해 촬영 중인 배우들에게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 월화 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 7, 8회를 다시 볼 수 있는 재방송은 31일 낮 1시 20분부터 방송된다. ‘저글러스:비서들’ 9회 분은 오는 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스토리티비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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