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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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일만 참아"…'인생술집' 옥주현X민우혁의 관리법

기사입력 2017.12.29 01:27 / 기사수정 2017.12.29 01:3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의 주역 옥주현과 민우혁이 '인생술집'을 찾았다. 

29일 방송한 tvN '인생술집'에는 옥주현과 민우혁이 출연했다. 

이날 옥주현은 다이어트 명언으로 알려진 '어차피 내가 아는 맛'에 대해 언급했다. 유라 또한 다이어트 할 때 이 말을 떠올리곤 했다는 것. 

옥주현은 "관리가 필요할 땐 어차피 아는 그 맛이니까 관리를 안해도 될 때 먹자는 말이었다. 아는 맛을 안먹는 것처럼 다이어트 명언이 됐다"고 민망해했다. 

그러면서도 '자기관리의 화신'답게 자신만의 다이어트 노하우를 털어놨다. '3일'만 참아보라는 것. 그는 "3일 야식을 먹으면 300일을 먹어야 한다. 3일을 어떻게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다이어트할 때도 3일 넘기기가 힘든데 3일 넘기고 나면 그 습관에서 조금 멀어진다"고 조언했다. 

민우혁도 "110kg에서 40kg를 뺀 적이 있다"며 "68kg까지 뺐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옥주현은 "내가 핑클 때 68kg였다"고 솔직하게 말했고, 옥주현 팬이었던 민우혁은 "난 그 모습에 또 반했네"하고 미소를 띄웠다. 

완벽한 관리로 지금 뮤지컬을 선보이고 있는 두 사람이지만 과거에는 미련스러울 정도로 먹은 적도 있었다. 민우혁은 친구와의 내기 때문에 무려 돼지고기 20인분에 밥을 6공기 먹은 적이 있음을 털어놨다. 친구 3명이서 라면 한박스를 먹은 적이 있다는 것. 고기를 잔뜩 먹은 뒤 그는 결국 다음날 병원에 실려갔고 내시경 결과 위장이 찢어졌다는 판정을 받았음을 고백했다. 

다이어트 성공모델로 군림하고 있는 옥주현이지만 '식탐'을 버리기는 쉽지 않았다. 그는 편도선 수술이후 자신이 저지른 실수를 털어놨다. 수술 후 3일동안 마시는 것만 먹어야 하고 이후 유동식을 먹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옥주현은 불과 이틀째에 평양냉면을 먹은데 이어, 다음날엔 고기를 구워먹다 목에서 피가 났었다고. 그는 의사의 지시대로 냉수로 가글을 해서 지혈했지만 다음날 차돌박이를 먹다가 결국 또 다시 피가 났던 경험을 밝혔다. 

한편 '인생술집'은 매주 목요일 밤 12시 20분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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