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본색' 홍지민, 도성수의 '전복 미역국'에 감동 "좋아죽겠다"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홍지민의 남편 도성수가 미역국 외조로 홍지민을 감동시켰다.

27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둘째를 출산한 홍지민을 위해 미역국 외조를 하는 도성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성수는 홍지민을 위해 굴과 전복을 넣은 미역국을 챙겨들고 산후조리원에 갔다. 

미역국을 맛있게 먹은 홍지민은 "어제 수유하는데 갑자기 눈물이 핑 돌더라. 남자들은 못느끼는데 애기한테 수유하면서 만감이 교차한다. 어쩔때는 우울했다가, 어쩔때는 환희에 찼다가, 기뻤다가 한다"고 도성수에게 고백했다.

도성수는 "산후조울증 아니야?"라고 물었고, 홍지민 역시 "산후 우울증이 아닌 산후 조울증인가?"라고 받아치며 시원하게 웃었다.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홍지민은 "사실 남편이 요리를 잘하지만, 해달라고 할 때가 아니면 잘 해주지는 않았다. 우리 남편은 점점 성장하고 있다. 왜저렇게 잘할까. 좋아죽겠다 정말"이라고 말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