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저글러스' 최다니엘이 백진희를 향한 마음을 자각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저글러스' 8회에서는 좌윤이(백진희 분)에게 입을 맞춘 남치원(최다니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태근(김창완)으로부터 남치원의 아픈 과거사를 듣게 된 좌윤이. 좌윤이는 병원에서 사라진 남치원을 찾아갔지만, 남치원은 "더 이상 윤이 씨를 못 믿겠다"라며 밀어냈다. 남치원은 처음 좌윤이를 봤을 때처럼 다시 차가워졌다.
하지만 남치원은 다른 비서들에게 당하는 좌윤이를 구하고, 술자리에 나간 좌윤이를 데리고 나왔다. 남치원은 좌윤이가 화를 내는 이유에 대해 묻자 "내가 싫다. 내 비서가 남들한테 그런 취급 받는 거"라고 밝혔다. 남치원은 코트를 벗어서 좌윤이에게 덮어주었다.
그렇지만 남치원은 좌윤이에게 "2층 세입자 다시 구해라. 늘 같이 있는 거 불편해졌다"라고 말했다. 상처를 받은 좌윤이는 술에 취해 남치원에게 "가지 마요"라고 말했다.
다음 날 감기몸살로 결근을 한 좌윤이. 항상 곁에 있던 좌윤이가 없자 남치원은 그 빈자리를 느꼈다. 그러던 중 남치원은 좌윤이가 자신 때문에 맞선을 본단 걸 알고, 좌윤이의 맞선 자리에 찾아갔다. 남치원은 왜 왔냐는 좌윤이에게 "눈에 안 보이니까 불안해서. 아프다고 하니까 자꾸 신경 쓰여서"라며 다가갔다.
결국 좌윤이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인정한 남치원. 아픈 과거를 묻고 좌윤이의 곁에서 새로운 삶을 꿈꾸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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