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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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막영애16' 김현숙, 이규한 멱살 잡았다 "야! 이 XX야!" 분노 폭발

기사입력 2017.12.26 22:48 / 기사수정 2017.12.26 22:48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 김현숙이 이규한의 만행에 폭발했다.

2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8회에서는 이영애(김현숙 분)와 이승준(이승준)이 아기용품 쇼핑에 나섰다.

이날 임부용 팬티를 사러 갔던 이영애는 모든 아기용품을 마음에 들어하는 이승준 때문에 기가 차고 말았다. 이승준은 유모차를 만지며 "이 유모차 죽인다"라며 "우리 꿀벌이 이거 타고 나가면 소름끼치게 폼 날 것 같다. 핸들링도 죽인다"라고 마음에 쏙 들어했다.

이영애는 유모차보다 아기 침대를 마음에 들어했다. 꿀벌 모빌이 달린 아기 침대를 본 이영애는 아른거리는 침대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듯 보였지만, 낙원사 식구들의 급여를 챙긴 후 비어버린 통장 잔고 때문에 무척이나 속상해했다.

반면, 집 때문에 눈치를 보고 있었던 이규한은 이승준과 이영애에게 "안그래도 나도 두 사람에게 할 말이 있다. 다 몇달만 여기서 더 살면 안되겠느냐. 내가 여기 있는게 좋아서 그런건 아니고, 한창 작품에 집중해야 하는데...집 구하는 것도 애매하다. 생활비 60만원 내겠다"라고 말했다.

60만원을 주겠다는 말에 혹한 이영애는 이규한을 집에 들이기로 했다. 대신 이영애는 조건을 내걸었다. 이영애는 이규한에게 "변기커버는 사용 후에 꼭 내려주고, 야한건 눈에 안띄게 해달라. 속옷도 직접 빨아라. 생수병에 입 대고 마시지 않기. 방청소 하기"등을 제안했다.

이영애는 이규한으로부터 60만원을 받자 곧장 꿀벌이 침대를 구매했다. 약속을 지키겠다고 했었던 이규한은 빨래를 하겠다며 전자렌지에 양말을 돌리고, 세탁기에 팬티 한장을 빠는 등의 만행을 벌였지만, 이영애는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며칠 뒤 이영애가 주문한 침대는 집에 배송 됐고, 이영애는 인증샷을 찍으며 즐거워했다. 그러나 이영애의 행복은 얼마 가지 못했다. 술에 취한 이규한이 이영애의 방으로 들어와 꿀벌이의 침대에서 잠든 것. 꿀벌이의 모빌을 틀어 놓은 채 잠을 자는 이규한의 모습을 본 이영애의 인내심은 폭발했다. 결국 이영애는 이규한의 멱살을 잡고 말았다. 

enter@xportsnews.com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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