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돌아와요 부산항애' 배우들이 영화 출연 이유를 밝혔다.
26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감독 박희준)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희준 감독과 성훈, 조한선, 공정환이 참석했다.
'돌아와요 부산항애'는 어린 시절 헤어진 이란성 쌍둥이 형제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영화다. 국내 최대의 유물밀반출 사건을 맡은 특별 수사팀 형 태주(조한선 분)와 중국 최대의 범죄 조직 마립칸의 2인자 자리에 오른 동생 태성(성훈)의 대결을 담는다.
이날 조한선은 '돌아와요 부산항애'에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진중한 연기를 하고 싶었는데 마침 그런 시나리오가 나와서 선택하게 됐다. 그리고 성훈 씨와 정환이 형과 호흡을 맞춰보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또 성훈은 "시나리오를 받은 게 작년이었다. 그냥 하고 싶었다. 드라마에서 실장님 역할을 주로 맡다보니 남성다운 걸 한번 정도는 해보고 싶었다. 그때 마침 들어온 시나리오였다"고 이야기했다.
인상적인 악역을 연기한 공정환은 "'공조' 촬영을 마치고 '돌아와요 부산항애'를 맡게 됐는데, 대사가 있는 역할을 해보고 싶어서 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8년 1월 4일 개봉.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