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고(故) 샤이니 종현, 인디가수 문문,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 등이 음원차트 정상에 올랐다. 각기 다른 성격의 가수들이 차트 1위를 나뉘어 가지는 흥미로운 상황이 발생된 것.
26일 오전 7시 기준으로 고 종현과 태연의 듀엣곡 'Lonely'는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의 실시간 음원차트 1위를 달리고 있다. 또 종현의 '하루의 끝' 역시 벅스차트 1위에 랭크됐다.
종현의 '론리'는 고인이 지난 18일 세상을 떠난 후 약 8일 동안이나 꾸준히 정상을 지키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고인에 대한 대중과 팬들의 그림움이 음원차트 성적으로 드러난 셈이다.
이어 문문의 '비행운'은 지니, 올레뮤직에서, 아리아나 그란데의 'Santa Tell Me'는 소리바다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산타 텔 미' 역시 지난 2014년 11월 발매된 곡이지만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약 3년만에 재조명 받고 있다. 문문도 새로운 '역주행 신화'를 일으키며 가요계의 샛별로 등극했다. '비행운'도 지난해 11월 발매된 곡이다. 아이유와 방탄소년단 정국 등 유명인들의 추천과 입소문을 탄 후 계속해서 인기 몰이 중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아리아나 그란데 앨범 재킷, 문문 인스타그램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