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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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화유기' 이승기에 금강고 채운 오연서, 손오공 세글자 외쳤다

기사입력 2017.12.25 19:49 / 기사수정 2017.12.25 19:49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화유기' 오연서가 이승기의 이름을 불렀다.

25일 방송된 tvN '화유기' 2회에서는 진선미(갈소원 분)가 손오공(이승기)의 목적을 알게 됐다.

이날 진선미는  자신이 삼장이라는 것을 알게 된 손오공이 자신을 잡아 먹으려 한다는 사실을 알고는 큰 충격에 빠졌다. 진선미를 잡아 먹을 심산이었던 손오공은 "인생을 포기한다고 한 마디만 하면 내가 널 잡아 먹어주겠다"라고 말했지만, 진선미는 쉽사리 손오공의 말을 들어주지 않았다.

반면, 자신을 잡아먹기 위해 찾아오는 악귀들로부터 시달리고 있었던 진선미는 손오공을 이용해 자신의 안전을 지키려했지만, 손오공의 이름을 몰라 전전긍긍했다. 이후 우마왕(차승원)의 존재를 알게 된 진선미는 우마왕을 찾아갔다.

우마왕을 통해 자신이 손오공의 이름을 알아낸다해도 그를 절대로 부를 수없다는 것을 알게 된 진선미는 우마왕으로부터 금강고를 전해 받았다. 애초에 진선미의 기억에서 손오공이라는 세 글자를 지워버린 손오공 때문에 진선미는 방금 전에 들은 이름 조차 기억 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반면, 손오공이 준 보름이 된 시간이 끝나자 진선미는 곧 손오공이 찾아 올 것임을 예상했다. 그리고 그날 사건이 벌어졌다. 아파트를 계약했던 신혼부부 중 신랑이 예비 신부가 아프다며 집 계약을 파기 한 것. 집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직감한 진선미는 집을 찾았고, 그 곳에서 이상한 액자 하나를 발견했다.

액자 속에는 다름 아닌 요괴가 살고 있었다. 진선미는 요괴의 손에 이끌려 액자 속으로 들어갔고, 액자 속 요괴를 본 손오공도 액자 속으로 들어갔다. 손오공은 진선미의 향을 따라 한 혼례식장으로 들어갔다. 그곳에는 여러명의 신부들이 있었고, 신부들 틈에서 진선미를 찾아낸 손오공은 그녀의 앞에서 금강고를 찼다. 요괴인 신랑이 진선미를 데려가지 못하도록 막아 세웠던 것.

손오공이 진선미를 데려가려는 그때 진선미의 피 냄새를 맡은 요괴는 진선미를 알아봤다. 요괴가 쫓아오자 손오공과 진선미는 달리기 시작했고,곧 액자 속 세상에 같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같은 시각, 우마왕은 진선미와 손오공이 들어 있는 액자를 불로 태우고 있었다.

예전에 방물 장수의 항아리 속에서 액자 속 세상을 봤던 진선미는 "거기서 본 일은 흉사라고 했는데.."라며 손오공의 입술에 키스했다. 그러자 금강고를 찬 손오공의 팔이 심하게 떨려오더니 손오공은 고통스러워하기 시작했다. 금강고가 손오공을 옥죈 것.

그제서야 금강고의 정체를 알게 된 손오공은 "우리의 계약은 양쪽이 살아 있는 한은 유효하다"라며 진선미에게 자신의 이름에 대한 기억을 돌려줬다. 진선미는 그제서야 다시 현실 세계로 돌아 올 수 있었지만, 손오공은 전부 타버린 액자 속에서 나오지 못했다. 손오공 없이 현실 세계로 돌아온 진선미는 또 다시 위험에 처했다. 진선미의 피 냄새를 맡은 악귀들이 진선미를 위협한 것이었다. 위협을 느낀 진선미는 손오공의 이름을 불렀고, 손오공은 진선미의 앞에 나타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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