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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믹스나인' 男경연, YG 최현석 조 vs 비트 김병관 조 1위싸움

기사입력 2017.12.24 18:30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믹스나인' 포메이션 배틀이 펼쳐졌다.

24일 방송된 JTBC '믹스나인'에서는 소녀팀 포메이션 배틀 최종결과와 소년팀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소녀팀 최종결과는 미쓰에이 '배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 무대를 선보인 유어걸 팀이었다. 신류진, 이수민 등 인지도가 높은 참가자로 구성된 Really를 찾아서 팀은 위너 '릴리 릴리'(Really Really)로 2등을 차지했다. 3위는 S.E.S. '아임 유어 걸'(I'm Your Girl)을 선사한 걸프렌드 4위는 소녀시대 '소원을 말해봐'를 커버한 행운의 여신, 5위는 카라 '허니' 무대를 선보인 꿀잠 팀이 차지했다.

이어져 소년 팀의 포메이션 배틀 과정과 무대가 펼쳐졌다. 첫 무대 동방신기 '허그'(HUG) 팀은 상위 9명 중 아무도 지원하지 않았지만 10위 심재영이 멤버들을 구성했다. 래퍼 4명과 보컬 5명으로 구성된 '허그' 팀은 보컬 위주인 원곡을 랩과 보컬이 공평하게 구성해 완전히 새로운 곡으로 탄생시켰다. 특히 '허그' 팀은 완벽한 호흡과 재치 있는 퍼포먼스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심사위원 강승윤은 "래퍼 분들이 많은데 선택을 잘 했던 것 같다"며 "보컬 분들 개성도 뚜렷해서 무대가 지루하지 않았다"고 호평했다. 개인 순위로는 YG 이병곤과 심재영이 1, 2위를 차지했다.

두 번째 팀은 태양 '링가 링가'를 선택했다. '링가 링가' 팀은 보컬에서는 백진이, 춤 부분에서는 우태운이 제 실력을 보여주지 못해 위기가 찾아왔다. '링가 링가'를 선택한 YG 연습생 최현석은 중압감을 견디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이후 팀원들은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다. 특히 우태운은 구토를 하면서도 연습에 계속 참여해 제작진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모든 위기를 넘은 '링가 링가' 팀은 최상의 퍼포먼스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강승윤은 김세윤에게 "함께 YG에서 연습했던 세윤이가 잘 해주는 것 같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링가 링가' 팀의 1등은 YG 최현석, 2등은 WM 김민석이 차지했다.

세 번째 팀은 슈퍼주니어 '너라고'에 도전했다. '너라고' 팀은 정원 미달로 선택 받지 못한 이재준(RBW)과 이하빛이 합류하며 우려를 낳았다. 이재준은 지난 경연 때 실수로 팀 전체 박자를 놓치게 했던 장본인. 박승준은 이재준이 안타까워 자신의 파트를 주고 싶어했지만 팀원들은 반대했다.

경연 당일 리허설은 물론 무대에서 실수를 반복한 이재준은 결국 다른 멤버의 파트까지 방해하는 상황까지 만들어냈다. 멤버들은 눈물을 쏟으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너라고' 팀은 포메이션 배틀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가인 '파라다이스 로스트'(Paradise Lost)에는 1위 우진영, 3위 김병관 등이 중심으로 팀이 구성됐다. 이들은 최강 조합으로 퍼포먼스를 펼쳤고, 김병관이 1위 YNB 정인성이 2위 HF뮤직컴퍼니 우진영이 3위를 차지했다.

마지막 팀은 빅뱅 '뱅뱅뱅'에 도전했다. 춤 실력이 부족했던 멤버들에 이동훈은 결국 일침을 가했고,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다. 김효진이 코피까지 흘린 가운데 댄스 클래스에서는 호평을 받았다.

'뱅뱅뱅' 팀은 3일 밤을 새는 와중에도 엄청난 연습량으로 최상의 무대를 만들어냈다. 자이언티는 김효진에 "못 하는 게 없다"고 극찬했다.

'링가 링가' 팀과 '파라다이스 로스트' 팀이 최종결과 1위를 두고 경쟁이 붙은 가운데, 순위는 다음주 공개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JTBC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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