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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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 멀티골' 맨유, 레스터 원정에서 2-2 무승부

기사입력 2017.12.24 10:03 / 기사수정 2017.12.24 10:03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스터 시티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맨유는 24일(한국시간)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맨유는 전반 초반 린가드, 포그바의 슈팅으로 기선제압에 나섰다. 레스터는 맨유의 공격을 버텨내며 기회를 노렸다. 레스터는 전반 25분 마레즈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자꾸 두드리자 골문이 열렸다. 전반 27분 역습 기회에서 마레즈에게 공을 받은 바디가 선제골을 만들었다. 그러나 맨유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39분 마타가 동점골을 만들며 균형을 맞췄다. 전반은 추가 득점 없이 마쳤다.

후반에도 팽팽한 균형은 이어졌다. 레스터는 후반 8분 푸흐스의 슈팅이 나왔고, 맨유는 마르시알이 마무리를 짓지 못하며 찬스를 놓쳤다. 앞서나간 쪽은 결국 맨유였다. 후반 15분 마타의 프리킥이 그대로 레스터 골문을 열었다.

맨유는 이후 추가골 기회를 잡았다. 후반 26분 린가드의 슈팅이 골대를 맞췄다. 레스터는 아마티가 경고 누적으로 빠지며 수적인 열세에 놓였다. 그러나 맥과이어가 후반 추가시간 득점하며 극적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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