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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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도시어부' 대어 못잡으면 어때…마이크로닷 16주만에 황금배지

기사입력 2017.12.22 00:37 / 기사수정 2017.12.22 00:38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파도와 바람은 거셌지만, 도시 어부들은 행복했다.

21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서는 완도에서 낚시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tvN '삼시세끼'에서 감성돔을 잡은 이민우는 게스트로 참여했다. 비교적 크기가 작은 감성돔을 보고 이경규, 이덕화 등은 "허접하다"고 놀렸지만 이민우는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이민우는 촬영 전 가진 식사 자리에서 "어복의 신화를 창조하겠다"고 말했다. 

출조 당일 혹한의 날씨로 멤버들 모두 힘겨워 했지만 마이크로닷이 불볼락을 잡으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마이크로닷은 홍삼까지 준비하며 열의를 불태웠다. 

그러나 파도가 너무 거세져 냉장고 포인트를 벗어나 섬 뒤로 피신할 수 밖에 없었다. 이경규는 카메라를 등지고 촬영까지 포기할 정도였다.

이민우는 소리없이 강했다. 쏨뱅이를 계속 낚더니 장대까지 잡았다. 

기상 악화로 인해 예상했던 대어를 얻지는 못했지만 모두 치열하게 경쟁한 시간이었다. 승리는 마이크로닷이 탔다. 특히 16주만에 처음으로 황금배지를 얻게 돼 의미를 더했다.

낚시를 마친 후 이들은 힘겹게 저녁 식사를 했다. 또 이경규, 이덕화는 막내 마이크로닷을 위해 생일파티를 열어줬다.  

이에 마이크로닷은 자신의 새 앨범을 이들에게 선물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 "형님들 너무 사랑스럽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채널A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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