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이중생활'씨엘이 팬들에게 하고싶은 말을 담은 신곡을 발표했다.
21일 방송된 tvN'본업은 가수-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에는 신곡 작업에 나서는 씨엘의 모습과 태양의 평창 동계올림픽 응원가 녹음 현장이 그려졌다.
씨엘은 '라라랜드'촬영지로 유명한 그리피스 공원을 찾아 등산했다. 등산을 하던 씨엘은 "어제 오혁이 생일이여서 문자를 보냈는데 이 자식이 답장이 없다"며 "혁아 생일 축하해. 그런데 어떻게 나한테 답장을 안하니? 죽고 싶어?"라고 오혁에게 장난을 쳤다.
등산을 마치고 다시 음악 작업 하러온 씨엘은 "미국에 와서 작업한 곡이 200곡이 넘는다. 처음 미국에 와서 하루 종일 스튜디오에 살았다"고 밝혔다.
씨엘은 '우탱클랜'을 가장 닮고싶은 아티스트로 꼽으며 "조금 과하다고 할 지라도 사람들이 내 음악으로 즐거웠으면 좋겠다. 빨리 무대에 서고 싶다"고 말했다.
씨엘은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이를 음악으로 만들어 보려한다"고 신곡 작업에 나섰다.
신곡 작곡에는 작곡가 브라이언 리가 나섰고 가사는 씨엘과 오혁이 함께 나눈 대화를 토대로 씨엘이 작사했다.
씨엘은 "혁이랑 저랑 앨범이 나오기전 힘들어하는 부분이 많아서 짜 답답하다고 말한 적이 있다. 이때 혁이가 앞으로 가고 싶은데 어쩔 수 없는 상황을 '도로 위에 차 안에서 길 막히는 것처럼 답답하다'고 표현한 것을 토대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 날 녹화 중 태양과 민효린의 결혼소식이 전해져 MC들이 축하를 보냈다. 정형돈과 데프콘은 "태양 씨가 그 만큼 민효린씨와 잘 맞았다는 거다", "오랜 기간 연애를 했고, 또 태양 씨가 얼마나 열심하 살겠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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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