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원종이 KBS 2TV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에 합류한다.
윤두준, 김소현, 윤박, 걸스데이 유라, 김하준, 곽동연 등이 출연한 ‘라디오 로맨스’는 대본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폭탄급 톱배우 지수호(윤두준)와 그를 DJ로 섭외한 글 쓰는 것 빼고 다 잘하는 라디오 서브 작가 송그림(김소현)이 절대 대본대로 흘러가지 않는 라디오 부스에서 펼치는 살 떨리는 쌩방 감성 로맨스다.
이원종은 라디오국에서 24시간 상주하는 프로그램 모니터귀신, 국장 ‘강희석’을 연기한다. 그는 청취율이 낮은 프로그램의 피디와 작가들을 쥐 잡듯 잡으며 “숫자 올리지 못할 거면 월급도 올리지 말자”는 말을 달고 사는 청취율 만능주의자. 매사에 흥분을 잘해 내 안에 또 다른 내가 들어있는 듯 감정이 널을 뛰는 다혈질의 남자다.
이원종은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베테랑 배우다. 최근 영화와 드라마, 예능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라디오 로맨스’는 ‘저글러스’ 후속으로 2018년 1월 KBS 2TV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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