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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컷] '화유기' 차승원, 주차장도 런웨이로 만드는 우월한 코트핏

기사입력 2017.12.21 08:1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화유기’ 차승원이 한밤중 주차장을 런웨이로 만들었다.
 
차승원은 23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화유기’에서 신선이 되기 위해 천년 째 수행 중인 ‘고상한 젠틀요괴’ 우마왕이자, 국내최대의 엔터테인먼트회사 루시퍼기획의 회장 우휘 역을 맡았다. 
 
차승원이 평범한 주차장을 빛나는 ‘런웨이’로 탈바꿈시키며 현장을 압도해버린 장면이 포착됐다. 극중 루시퍼 기획의 회장 우휘(차승원)가 건물 앞 주차장을 지나던 중 경비와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다. 번뜩이는 카리스마를 내뿜던 우휘는 경비와의 대화 도중 갑자기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어보이며 반전 면모를 자아낸다. 엔터 회사의 회장다운 화통한 웃음과 능청스러운 표정을 오갔다.

남다른 ‘슈트핏’으로 이목을 끌었던 차승원이 이번에는 품격 다른 버건디 코트로, 우월한 ‘코트핏’까지 증명했다.

차승원의 ‘주차장 런웨이’ 장면은 지난달 7일 경기도 파주시에서 촬영됐다. 차승원은 우마왕의 상징인 검정 장우산을 든 채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변신, 현장에 등장했다. 차분하면서도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시크함과 이에 상반되는 ‘당혹 표정’, 상황을 벗어나려는 ‘억지 미소’까지 다양한 표정연기를 펼쳐냈다. 

제작사 측은 “차승원은 정극과 코믹을 자유자재로 넘나들 수 있는 완벽한 배우다. 그래서 카리스마와 동시에 순간적인 코믹 발동이 필요한, ‘화유기’ 속 우마왕 역에 맞는 최고의 캐스팅이라고 자신한다”며 “예측 불허의 반전을 선보일 차승원의 매력 발산이 어떻게 그려질 지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23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tvN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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