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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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한끼줍쇼' 김아중X한혜연, 100호집 탄생 두고 뒤바뀐 운명

기사입력 2017.12.21 06:50 / 기사수정 2017.12.21 01:05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한끼줍쇼' 경주에서 100호 집이 탄생했다.   

2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배우 김아중과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경주 황남동에서의 한 끼 도전에 나섰다.

이날 규동형제는 "한 끼 100호 집 탄생의 영광을 먼저 차지한 팀의 이름으로 쌀 100kg을 기부한다"고 전했다. 한혜연은 도전 성공에 대해 "김아중은 승률이 좋다. 나는 방송인이 아니라서 나를 모르실 거 같다. 약간 불쌍 모드로 해야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이어 강호동, 한혜연 팀과 이경규, 김아중 팀으로 나눠 한 끼 도전을 시작했다. 두 팀은 먼저 100호 집의 타이틀을 얻으려 열정을 불태웠다. 강호동, 한혜연 팀은 두 사람을 반기는 집주인을 만났고, "딸과 집사람, 손녀들은 목욕탕에 갔는데 얘기 안 해도 전혀 상관없다"는 얘기를 들으며 한 끼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100호 집 탄생"이라며 기뻐했다.

그러나 30분이 지나도 가족들은 오지 않았고, 집주인은 "가족들이 방송이 부담스러워서 못 온다더라"고 말했다. 이에 강호동, 한혜연은 아쉬워하며 집 밖을 나섰다.

한편 이 사실을 모르는 이경규, 김아중 팀은 100호 집 타이틀을 뺏긴 것에 대해 아쉬워하며 발길을 돌렸다. 다음 도전에서 만난 집주인은 가족들과 상의 끝에 "차린 건 별로 없는데 오늘 김장을 했다. 들어오시라"고 한 끼 요청을 수락했다. 이후 이경규는 강호동과의 통화에서 강호동, 한혜연 팀이 다시 밖으로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에 "우리가 100호 집이다"고 기뻐하며 극적 반전의 주인공이 됐다.

다시 도전을 이어간 강호동, 한혜연 팀은 얼마 남지 않은 종료 시간에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이미 한 번 초인종을 눌렀던 집 앞에서 다시 집주인과 만났다. 강호동은 반가워하는 집주인에 다시 한 끼를 요청을 했고, 집주인은 "아까는 부끄러워서 거절했다. 들어오시라"고 수락을 했다. 이에 두 사람은 기뻐하며 101호 집으로 들어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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