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주호성이 딸 장나라의 동안이 집안 내력이라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무대로 돌아온 배우이자 장나라 아빠 주호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유경 아나운서는 장나라가 출연한 드라마 '고백부부' 이야기를 언급했다. 장나라는 '고백부부'에서 스무살 새내기 역할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호평 받았다.
주호성은 "예전에도 '동안미녀'라는 작품을 했는데 설마 20살 대학생 역할을 하리라고는 생각 못 했다. 이번에 보니까 20살 역할을 했는데 내가 봐도 그럴듯 하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동안 비결에 대해 주호성은 "집안 내력이다"라고 했다.
그는 "장나라의 오빠도 40살이 넘었는데 어딜 가도 동생 취급을 받는다. 동생이냐고 하면 둘 다 화를 낸다. 장나라는 자기가 많아 보인다고 생각해서 화내고 오빠는 5살이나 많은데 어리게 본다고 화를 낸다. 나도 50살이 가까운 나이 때 자리 양보를 안 한다고 약주 드신 분에게 뒷통수를 당하기도 했다. 집안 내력이다"고 이야기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1TV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