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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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투깝스' 혜리만 모르는 삼각관계 시작됐다

기사입력 2017.12.19 07:00 / 기사수정 2017.12.19 01:1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혜리가 의도치 않게 두 남자를 만나는 중이다.

1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 13, 14회에서는 송지안(혜리 분)이 차동탁(조정석)과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지안은 차동탁에게 "나 차형사님한테 여자예요?"라고 물어봤다. 차동탁은 당황하며 "남자입니까 그럼?", "아닙니다 여자"라고 애매하게 대답하고는 돌아섰다. 송지안은 그런 차동탁의 대답이 싫지만은 않았다.

그 와중에 공수창(김선호)의 영혼이 또 차동탁의 몸으로 들어갔다. 공수창은 송지안의 뒤를 쫓아다녔다. 송지안은 누군가 자신을 따라오고 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공수창은 송지안이 마음에 들어 한 액세서리까지 사 들고 송지안을 따라갔다.

송지안은 더는 모르는 척할 수 없어 차동탁을 불러냈다. 공수창은 차동탁의 몸을 빌려 송지안과 웃고 떠들었다. 송지안은 앞서 존댓말을 하던 차동탁이 반말을 하자 의아하면서도 지금껏 공수창의 영혼이 들어간 차동탁과 있을 때면 늘 재밌어 했다.

다시 공수창의 영혼이 차동탁의 몸에서 빠져나왔다. 차동탁은 송지안과 묘한 분위기를 이루더니 키스를 하며 관계를 발전시켰다. 공수창은 둘의 키스를 목격하고 감정이 복잡해진 얼굴이었다.

빙의에 대해 모르는 송지안은 본의 아니게 차동탁과 공수창, 두 남자 모두와의 시간을 즐겼다. 송지안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영혼이 합류한 삼각로맨스를 이어가게 생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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