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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저글러스' 최다니엘, 백진희에 철벽...강혜정은 실수 연발

기사입력 2017.12.18 23:16 / 기사수정 2017.12.18 23:17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저글러스' 최다니엘이 백진희에게 거리를 뒀다.

1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저글러스' 5회에서는 좌윤이(백진희 분)에게 거리를 두는 남치원(최다니엘)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왕정애(강혜정)은 황보율(이원근)의 비서 일을 시작했다. 

윤이가 "감사합니다. 백문 백답"이라며 "점심이나 저녁에 선약 없으시면.."이라고 말하자 치원은 "있습니다. 선약"이라며 선을 그었다. 재차 윤이가 "제가 오해 하지 않게 일정을 공유하는 건 어떨까요?"라고 묻자 치원은 "공유 할 수 없습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윤이에게 선을 긋던 치원이지만 윤이를 신경쓰는 모습도 보여줬다.

황보율은 자신의 비서로 취업한 왕정애에 대해 "너무 충실할 거 같다"며 "좌윤이가 나에게는 딱이다. 내 90번째 비서로 스카우트 해도 되죠?"라고 물었다.

이에 남치원이 침묵으로 일관하자 황보율은"술게임해서 지면 좌윤이씨를 스카우트하겠다"고 말했다. 남치원은 "좌윤이씨가 어디를 갈지는 우리가 술자리에서 채용할 문제가 아니다"며 거절했다.

황보율이 "자신 없어서 그런거냐"고 남치원을 도발하자 남치원은 결국 "술게임 하자"고 응수, 좌윤이를 빼앗기지 않겠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남치원은 결국 술에 취해 인사불성이 됐고, 귀가를 위해 집에서 쉬고있던 윤이를 불러야만 했다.

집에 돌아온 윤이는 지하실에서 수상한 기척을 느껴 치원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치원은 지하실에서 도둑을 발견했지만 놓쳤다. 불안감을 느낀 윤이는 치원에게 "같이 자자"고 요청했다. 치원은 "새벽 5시까지만"이라며 문을 열어줬다. 만화책을 보며 웃는 윤이 때문에 치원은 잠에서 깼고, 두 사람은 밤을 샜다. 

한편, 왕정애는 파견직으로 황보율의 비서로 근무를 시작했다. 황보율은 왕정애에게 이별 통보를 대신 시켰다. 왕정애는 물벼락을 맞는가 하면 험상궂은 남자들에게 쫓겨 달아났다. 왕정애는 이어 회의 자료를 10부만 뽑으라는 부장의 지시에 실수로 1000장을 뽑으며 회사 내에서 새로운 폭탄으로 등장했다. 

윤이는 '베스트 보스 어워즈'참여를 치원에게 권했다. 계속된 치원의 거절에 윤이는 마지막 방법으로 치원의 생일 축하를 계획했다. 하지만 생일 케이크에서 불타는 초를 본 치원은 트라우마가 있는 듯 "치워버리라"며 역정을 내 궁금증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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