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이슈] "나의 뮤즈"…태양♥민효린, 열애에서 결혼까지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빅뱅 태양과 배우 민효린이 결혼한다. 

18일 태양과 민효린 양측은 내년 2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태양의 군입대 전 백년가약을 맺게된 것. 공개 열애 2년 여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지난 2014년 민효린은 태양의 솔로 음반 타이틀곡 '새벽 한 시' 뮤직비디오에 이별 후 서로를 그리워하는 연인으로 출연, 인연을 맺었다. 당시 두 사람은 강렬한 키스신 및 베드신을 연기해 화제를 낳았다. 

이후 두 사람의 열애설은 지난 2015년 6월 제기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례적으로 태양과 민효린의 열애가 사실임을 확인했다. JYP엔터테인먼트도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하며 공식 커플로 탄생했다. 

태양과 민효린은 조용히 그러나 뜨겁게 열애를 계속해왔다.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민효린은 솔직하게 태양과 한 차례 이별도 겪었으나 다시 만나고 있음을 밝혔고, 두 사람의 열애를 박진영과 양현석도 알고 있음을 털어놨다. 사랑을 감추지 않은 것. 민효린은 빅뱅, 태양 콘서트 등에 참석하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태양도 마찬가지였다. 민효린에 대해 언급하는데 주저함이 없었다. 지난 8월 태양은 자신의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민효린에 대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자 가장 큰 뮤즈"라고 밝히며 애정전선에 아무런 이상이 없음을 강조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2월이라는 것 외에는 아직 구체적인 날짜나 장소 등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태양의 입대 전 결혼식을 서두르고 있는 상황이나 그의 입대시기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한편 빅뱅은 오는 30일과 3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LAST DANCE' 콘서트를 가지며, 민효린은 '자전차왕 엄복동' 촬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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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