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나의 외사친' 심상정이 정치인으로서의 삶을 언급했다.
1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나의 외사친'에서는 호주 바이런베이에서 데이브 가족과 힐링의 시간을 갖는 윤종신 부녀와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의 작은 마을에서 일주일을 보낸 심상정과 모니카 수녀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심상정은 한국인 순례자들을 만나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국인 순례자들 역시 뜻밖의 장소에서 마주한 심상정을 보면서 "의원님이 왜 여기 계시느냐"고 깜짝 놀라며 신기해했다. 특히 한 순례자는 자신의 친구가 심상정의 팬이라며 영상통화를 시도, 마치 심상정의 작은 팬미팅이 열린 듯한 모습까지 연출됐다.
이에 모니카 수녀는 만나는 한국인들이 모두 심상정을 알아보며 신기해하고 좋아하는 모습을 언급했고, 심상정은 "정치인은 일거수일투족이 관심 대상이라 사실 조심스럽다"고 정치인으로서의 삶을 드러냈다.
그러자 모니타 수녀는 "그래서 상정이 조금 안쓰럽기도 하다. 내가 상정을 위해서 기도하겠다"고 보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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