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걸그룹 달샤벳이 아름다운 이별을 택했다. 고심 끝에 소속사 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
이에 따라 달샤벳 우희만이 유일하게 해피페이스에 잔류하게 됐다. 우희는 지난 2012년 'BANG BANG'에 새 멤버로 합류한 후 약 5년간 활동해 왔다. 현재는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에 출연 중이다.
수빈, 세리, 아영 등 달샤벳 원년 멤버들과 달리 우희는 아직까지 해피페이스와의 계약기간이 남아 있는 상황. 재계약 여부도 아직 논의 전이다. 다른 세 멤버가 떠났기 때문에 우희 역시 재계약을 맺지 않을 가능성이 높지만, 이 역시 속단하긴 힘들다.
일단 우희는 현재 출연하고 있는 '더유닛'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해피페이스 측 관계자는 14일 엑스포츠뉴스에 "우희와 계약이 끝난 것은 아니다. 우희는 일단 '더유닛' 출연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해피페이스 측은 세리, 아영, 수빈과의 전속계약 만료 소식을 전하면서도 "세리와 아영, 수빈의 새로운 도전이 달샤벳의 해체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현재 달샤벳의 팀 존속과 관련해서는 멤버들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세리 역시 우희와 함께 계속 '더유닛'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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