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연제 인턴기자] 수면 유도방송 '눕방'에 출연한 세븐틴이 본격 밤샘방송을 시작해 웃음을 안겼다.
13일 방송된 네이버 V라이브 '세븐틴의 눕방라이브!'에서는 디에잇을 제외한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 12명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세븐틴은 허리부상으로 부득이 참여하지 못한 디에잇을 제외한 12명의 멤버들이 눕방에 등장했다.
정한은 "저희가 '눕방'에 출연한 역대 최대 인원이라고 들었다"며 "디에잇이 참여하지 못해서 아쉽지만 열심히하겠다"고 전했다.
조슈아는 아쉬워할 팬들을 위해 디에잇과의 영상통화를 준비하기도. 이어 세븐틴 멤버들은 2017년에 아쉬웠던 점, 2018년의 신년계획을 말했다.
멤버 디노는 올해 아쉬웠던 점에 대해 "형들에게 그만 놀림을 받고 싶다 이제 내년이면 성인이다"라며 "이제 애기라고 부르지 말라달라"고 귀엽게 당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버논은 신년계획에 대해 "일단 건강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며 "그리고 즐거움을 잃지 말기"라고 밝혔다.
이렇게 한참을 수다떨던 세븐틴 멤버들. 정한은 "가만 이거 수면 유도 방송인데 우리는 안될 것 같다"며 "컨셉을 바꿔서 본격 밤샘 방송을 시작하자"고 덧붙여 폭소케했다.
이를 들은 승관은 "수면 유도 방송? 그럼 수면 검도 방송은 없나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븐틴 멤버들은 수학여행 얘기, 학교 얘기, 축구 얘기 등 일상적인 이야기를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단 1초도 멘트가 쉬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이 정해준 키워드'를 통해 멤버들이 서로 더 알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세븐틴은 두 번째 정규앨범 '틴, 에이지'의 타이틀곡 '박수'로 활발히 활동했고, 최근 '2017 MAMA'에서 월드 와이드 페이보릿 아티스트상과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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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연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