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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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러브] '신경 쓴' KIA 최형우 "개인적으로 수상 욕심 납니다"

기사입력 2017.12.13 17:12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저 오늘 (꾸미는데) 신경도 쓰고 왔습니다."

13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한 해 동안 뛰어난 활약을 펼친 각 포지션의 선수들을 시상하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열렸다.

KIA 타이거즈 외야수 최형우는 "골든글러브를 받고 싶다"라며 수상을 희망했다. 이번 시즌 최형우는 142경기에 출전해 3할4푼2리의 타율과 26홈런 120타점을 기록했다. KIA의 4번 타자로서 전반기 팀의 질주를 이끌었다.

어느 해보다도 외야수 골든글러브 경쟁이 치열하다. 최형우는 "기록은 다들 비슷하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받고 싶다. 우리 팀이 우승도 하지 않았나"라며 "KIA 선수들이 후보로 많이 나왔는데, 수상을 많이 해서 마지막에 사진 찍을 때 다함께 찍으면 좋겠다"는 소망도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박지영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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