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걸그룹 위키미키 김도연이 ‘몽환적 감성듀오’ 롱디의 뮤직비디오를 아련한 감성으로 수놓는다.
롱디 소속사 문화인측은 13일 김도연이 출연한 롱디의 두 번째 미니앨범 선공개곡 'All night'티저 영상을 공개한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화려한 색감의 카세트 플레이어에서 몽환적인 'All night'의 전주가 흘러나온다. 이어 김도연이 등장해 노을 진 바다를 배경으로 등장해 머리를 쓸어 내리는가 하면, 아련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신곡 'All night'은 롱디 한민세가 처음부터 김도연을 뮤즈에 염두해 두고 작업한 두 번째 미니앨범의 선공개곡이다. 한민세는 도연만이 가진 청순하고 상쾌한 매력을 몽환적인 비트와 일렉트로닉팝 사운드에 녹여냈다. 구태우 작사가가 참여, 밤 새 아픈 사랑 때문에 생각에 빠진 연인의 쓸쓸한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 완성도를 높였다. 윤하, 주니엘, 박혜경등 많은 여성 싱어송라이터와 작업하며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았던 롱디가 김도연과 콜라보레이션으로 어떤 시너지를 뽐낼지 기대를 모은다.
롱디는 보컬 민샥, 프로듀서 한민세로 구성된 2인조 감성 듀오다. 롱디라는 팀 명은 장거리 연애라는 뜻을 가진 ‘롱 디스턴스(long distance) 커플’의 앞글자를 따왔다. 지난 2015년 첫 싱글 ‘따뜻해줘’로 데뷔해 순수한 감성과 사랑 넘치는 가사로 인디신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한편 김도연이 참여한 롱디의 새 싱글 ‘All night’은 오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문화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