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가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허프와의 금액 이견 차를 좁히지 못했다.
LG는 13일 허프와의 협상 결렬을 공식 발표했다. 구단 측은 "허프와 지속적인 계약협상을 벌였으나 양측의 금액차에 대한 이견이 있어 협상이 결렬됐다"라고 밝혔다.
허프는 2016 시즌 중반 LG 유니폼을 입었다. 첫 해 13경기에 출전해 7승 2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하며 에이스로 거듭났다. 올 시즌은 부상으로 선발 풀타임을 소화하진 못했다. 총 19경기에 나서 6승 4패 평균자책점 2.38을 올렸다. 최근 일본 프로구단인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러브콜을 받고 있어 일본 진출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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