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마이크로닷이 첫 정규앨범 'PROPHET'(프로펫)으로 대중을 만난다.
13일 마이크로닷은 "오는 14일 'PROPHET'을 공개한다"며 "사계절과 같은 다양한 온도와 색깔의 곡들로 공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 많은 이들과 함께 긍정적인 에너지를 느꼈으면 한다"고 정규앨범 발매 소식을 전했다.
마이크로닷의 'PROPHET'에는 빈지노와 도끼, 던밀스, 한올 등이 참여했고 그의 보컬 곡도 포함됐다. 미국에서 주목받는 아티스트 Donell Lewis와 마이크로닷의 싱글앨범 '+64'에 함께했던 Times X Two가 한 번 더 호흡을 맞췄고, 버벌진트와 팔로알토, 빅스(VIXX)의 라비, 보이비, 슈퍼비 등 힙합계에서 손꼽히는 아티스트들도 대거 참여했다.
빈지노가 피처링에 참여한 신곡 'Tropical Night'(트로피컬 나이트) 뮤직비디오는 레인즈 서성혁과 태미 주연의 청춘 공감 웹드라마 '새벽세시2'의 영상으로 감성까지 더했다.
특히 마이크로닷은 이번 선공개 곡을 포함한 정규 피지컬앨범을 26곡(디지털 29곡) 더블 CD로 제작했다. 이는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포맷이다. 이에 마이크로닷은 "요즘 앨범은 타이틀곡 하나라는 인식이 강하게 있어 정규 앨범이 가지고 있는 개념이 많이 혼란스러워졌다. 이번 정규 앨범은 그저 소비하고 사라지는 일회용 음악이 아니라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나의 음악적 성향으로 다양하게 보여주기 위한 시도이고, 한 곡 한 곡 더 깊게 고민하고 다양한 사운드를 담은 앨범"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Mnet '쇼미더머니6' 출연 이후 활동을 재개하는 마이크로닷은 앨범 발매와 함께 17일 오후 6시 플랫폼창동61에서 게스트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쇼케이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한정 수량으로 지난 16일 오픈됐다.
마이크로닷은 새 앨범 발매 외에도 '도시어부', '최화정의 파워타임', '별이 빛나는 밤에', '비디오스타', '모두의 연애' 등 다양한 방송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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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