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차태현이 '신과함께' 완성본을 접한 소감을 전했다.
12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월드타워에서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용화 감독과 배우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김동욱, 이정재가 참석했다.
차태현은 19년 만에 나타난 정의로운 망자 자홍 역을 연기한다.
이날 차태현은 "궁금했던 작품이다. CG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만족한다. 오늘 처음 봤는데, 원작과 우리 영화를 비교하면서 본다고 헷갈려서 사실 많이 집중을 못했던 것 같다"고 솔직하게 얘기했다.
이어 "특히 후반부에 김동욱 씨가 나오는 장면, 마지막 부분의 시나리오를 봤을 때 울림이 컸었는데, 영상으로 보게 되고 음악과 같이 보게 되니 확실히 더 감동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주호민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을 바탕으로 한 '신과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12월 2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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